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름도 어느덧 8월의 막바지에 서있고,

열대야도 차츰차츰 없어지고 있으며,

우리의 개강도 어느새 눈앞으로 성큼 다가와 있어요.

방학하면서 이 악물고 계획했던 다이어트는 방학 1일차부터 포기하고

곧 다가올 개강을 기다리고 있는 그대라면,

 이번 기사를 눈여겨봐주세요.

최근 2년간 유행했던 메이크업들을 알려줄 테니깐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메이크업을 찾아 다이어트 못지않은,

뭔가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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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붉은 레드의 유혹, 버건디 메이크업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버건디’ 라는 용어. 이 용어가 처음 나오던 3년 여 전만 해도 어떤 컬러인지, 용어조차 생소했습니다. 버건디 색상은 붉은 포도주와 같은 진한 자주색을 띄고 있으며 버건디 메이크업은 주로 매트한 피부연출 후 아이 메이크업에 버건디 섀도우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 메이크업입니다.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과 함께 버건디 컬러의 립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합니다. 버건디 메이크업은 다크한 느낌과 함께 섹시한 무드로 연출해준답니다.

2. 피할 수 없는 치명적 눈빛, 도화살 메이크업

도화살이라고 하면 남자관계가 복잡하게 엮인다는 뜻으로 예전에는 좋지 않은 용어로 자주 쓰였으나 1~2년 전, 젊은 층 사이에서는 치명적인 느낌을 주는 뜻으로 통용되어 사용되곤 했습니다. 동시에 SNS상에서 도화살 관상을 가진 연예인으로 설리와 배우 손예진, 송혜교, 수지가 지목되며 여성들의 도화살 관상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다 결국 그들을 모티브로 한 도화살 메이크업까지 등장한 것! 도화살 메이크업은 보통 투명하게 피부를 연출한 다음 눈가에 붉은 끼를 주는 것으로 포인트를 주는데, 이 때 눈가의 붉은 끼는 버건디 색상과 같은 진하고 어두운 컬러의 레드가 아닌 여리여리하고 은은한 복숭아 빛을 띄는 붉은 끼여야 합니다. 아이라이너는 블랙보다는 브라운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으며 쳐진 눈을 연출을 하기 위해 라인을 내려서 그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말린 장미, 벽돌립, 수지대란. MLBB 메이크업

말린 장미, 벽돌립, 수지대란. 이 세 단어로 MLBB 메이크업은 다 설명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작년 가을, 메이크업 업계를 완전히 뒤집어놓은 말린 장미 컬러의 립 제품들. MLBB(My Lips But Better의 약자)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인물인 릴리 메이멕! 한국에서는 수지립으로 마르살라와 말린 장미 컬러가 유행이 되기 시작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말린 장미 컬러를 유행을 시킨 건 릴리 메이멕이었습니다. 그녀가 사용한 말린 장미 컬러는 본연의 입술 색과 비슷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로 민낯에도, 메이크업을 한 뒤에도 잘 어울리는 립 컬러입니다. 최근 2년간 가을 립을 책임지던 버건디의 진한 레드 컬러들 가운데 말린 장미 컬러가 주는 신선함은 대단했습니다. 자연스러운 우아함을 선사하는 MLBB 메이크업이었습니다.

4. 보호본능 자극하는 발그레한 사랑스러움, 숙취 메이크업

술에 취한 듯 발그스레함.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시키는 발그스레한 얼굴의 숙취메이크업, 일명 이가리 메이크업으로 올 상반기, 여성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던 메이크업법입니다. 이미 일본에서 유행이 시작된 이 메이크업 방법은 일본의 한 인기 걸그룹 멤버가 처음 사용하며 큰 주목을 끌었는데요, 이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국에까지 소개되었습니다. 숙취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술에 취한 듯 과하게 붉은 볼터치입니다. 투명한 피부연출과 내츄럴한 아이 메이크업과 함께 눈 바로 아래 양 볼에 거의 레드 빛이 도는 블러셔를 약간은 과한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사용하는 것! 

5. 성형효과 제대로 보는 컨투어링&스트로빙 메이크업

(컨투어링 메이크업)

(스트로빙 메이크업)

‘언프리티 랩스타’ 제시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컨투어링 메이크업. 이미 해외 유튜버들 사이에선 핫하디 핫 했던 컨투어링 메이크업은 윤곽 메이크업이라고도 불리며 밋밋한 얼굴에 뚜렷한 윤곽을 주는 메이크업 방식입니다. 내츄럴 메이크업이 일반적인 한국에서는 다소 낯설고 약간은 부담스럽기까지도 했던 메이크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엠넷의 힙합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제시가 자주 애용하는 메이크업 법으로 차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한국 뷰티 유튜버들 사이에서도 서서히 붐을 일으켰습니다. 컨투어링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음영과 하이라이트를 사용하여 광대와 옆 콧대, 턱과 이마 선에 어두운 브라운 컬러의 쉐딩을 사용해 음영을 주어 얼굴의 윤곽선을 더 도드라지게 하는 것입니다.

정면으로 플래쉬를 받은 듯한 얼굴, 스트로빙 메이크업. 컨투어링의 열기가 식어갈 때 쯤 차츰차츰 올라오기 시작한 메이크업으로, 컨투어링 메이크업은 어두운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윤곽을 잡는 데 집중한 메이크업이었다면 스트로빙 메이크업은 하이라이트를 중점적으로 사용하여 얼굴에 광채를 주는 데 주력한 메이크업 방법입니다. 핑크 컬러의 베이스와 화이트 펄감의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얼굴에서 조명이 닿는 부분에 광채를 더해 입체적이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올 가을 유행 예감 메이크업]

1. 화려한 빛의 컬러, 일렉트로닉메이크업

보통 블루, 레드, 그린 등 화려한 컬러의 아이 섀도우하면 여름 메이크업을 떠올리곤 하지만 올 가을 가장 주목받는 가을 메이크업 중 하나가 화려한 네온 컬러로 포인트를 완성하는 일렉트로닉 메이크업 이란 것을 잊지 말길! 올 가을 트렌드 메이크업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메이크업으로 튀는 네온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한 메이크업 방법입니다.

2. 과감한 형태의 아이라인, 트위기메이크업

요 몇 년동안 꾸준히 가을, 겨울 트랜드로주목받은 트위기 메이크업. 올해 역시 트랜드 메이크업으로 놓칠 수 없죠! 트위기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바로 오버스러운 아이라인 연출법인데요, 자신의 눈 보다 훨씬 놓은 곳에 라인을 그려 마치 쌍꺼풀 라인이 하나 더 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주근깨가 보일 정도로 아주 얇은 피부 연출과 연한 핑크 컬러의 립을 사용하고 거기에 속눈썹과 아이홀을 강조하여 아이 메이크업을 과장하면 메이크업 완성.

3. 어둡게, 더 어둡게, 고담메이크업

버건디를 넘어서 플럼 립으로. 여성들의 입술을 해를 거듭할수록 더 어두운 컬러를 찾고 있습니다. 레드 립에서 더 검붉은 버건디로, 버건디에서 더 낮은 채도의 마르살라 컬러로, 그리고 거의 붉은 끼가 없어진 자두 색상의 플럼 립까지! 플럼 립이 유행하며 주목받고 있는 고담 메이크업의 키포인트는 아주 매트하게 표현되는 피부 연출인데요. 창백할 정도로 매트하게 표현되는 피부 연출이 플럼 립이 주는 다크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더 시크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