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위를 둘러보면 너무나도 편리하고 일상화가 된 물건들이 사실은 ‘실수’로 만들어진 것이 꽤나 많다. 세렌디피티(serendipity)란 완전한 우연으로부터 중대한 발견이나 발명이 이루어지는 것을 뜻하며 특히 과학연구의 분야에서 실험 도중에 실패해서 얻은 결과에서 중대한 발견 또는 발명을 이르는 말이다.
 
 
지금부터 세렌디피티가 만들어낸 것들을 알아보자.
 
 
 
 
 
1.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는 퍼시 스펜서(1894~1970)가 레이더 장비를 연구하다 우연히 발명한 기기이다. 그는 마그네트론 (레이더 기계류 중 한 부품) 옆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주머니에 있는 초콜릿 바가 녹아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로 그는 여러 물체를 마그네트론 근처에 놓고 멀리서 물체를 지켜본 결과, 팝콘이 튀겨졌으며 계란이 익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것을 토대로 스펜서는 오늘날의 전자레인지를 발명하게 되었다.
 
 
 
 
2. 마취제
 
 
 
오늘날 수술시에 흔히 사용되는 마취제가 원래 환각파티에서 사용되었다는 사실. 조세프 프레스리가 아산화질소를 만들었을 땐 laughing gas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마시면 웃음이 절로 나오기 때문이다. 몇년 뒤 아산화질소를 마신사람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보고 치의학계에서 처음으로 발치(拔齒)할때 쓰기 시작했다. 그 의 독성으로 인해 요즘에는 잘 쓰이지 않지만 마취제의 시초나 다름 없는 셈이다.
 
 
 
3. 콘푸레이크
 
 
 
 
 
대표적인 아침식사가 되어버린 콘푸레이크가 사실은 의도치 않게 개발된 제품이라는 점이다. 켈로그 형제는 환자들을 위한 채식위주의 식단을 고려하던 중 실수로 밀을 하루종일 끓이게 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밀 덩어리를 롤러로 납작하게 펴보니 종이형태(sheet)가 아닌 푸레이크(flake) 형식으로 뚝뚝 끊기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것이 우리가 자주 먹는 콘푸레이크의 원조이다.  
 
 
 
 
4. 비아그라
 
 
비아그라는 원래 심장병 특히 협심증(angina)에 사용될 목적으로 만들어진 약이다. 혈관이 수축되어 산소공급된 혈액 (oxygenated blood)이 줄어드는 것을 도와줄 목적으로 만들어진 약이다. 그러나 이 약을 복용한 환자들은 병이 치유되기는 커녕 부작용으로 어느 한곳(!)에 혈류가 모이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 후로 비아그라는 발기부전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일상에서 우연히 발견된 물건과 발명품은 셀수도 없이 많다.
 
 
혹시 당신의 주변에 일어나는 변화를 간과하고 있지는 않았나요?

당신의 주변에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