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이란 무엇인가?

1. 본인 소개

Q. 마케팅이란?

A. “마케팅 본질은 같고 형태만 다릅니다. 예를 들어 레미제라블이라는 것이 있어요. 이게 김연아 선수가 하면 피겨가 되고 영화로 만들 수도 있고 뮤지컬 로도 만들어 질 수도 있죠? 하지만 본질은 뭐죠? 레미제라블입니다. 결국 본질은 같지만 형태만 다르다고 볼 수 있어요. 본질은 인간에 대한 이해입니다.

Q. 마케터가 되기 위해 어느 것을 준비 했나?

A. 따로 준비는 안했어요. 17살부터 사업을 시작했거든요. 사업을 계속 하다 보니 실패도 많이 했죠. 사업을 하니 자연스럽게 마케팅의 필요성을 느끼고 경영/마케팅 관련 도서를 읽기 시작했어요. 그 후 자연스럽게 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안이 왔고 마케터로 활동하게 되었죠.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책보다 경험이라는 겁니다. 춤을 글로 배울 수 있나요? 없죠. 마케팅은 앉아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직접 해보셔야 합니다. 단편적인 경험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경험/ 모든 경험이 중요합니다. 나의 모든 리소스는 경험에서 나와야 하고요. 누군가가 지정해주는 마케터가 되는 것보다 자기만의 색을 지닌 마케터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합니다.

Q. 마케터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A. 마케터로 성공한 후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네요(웃음) 요즘 취준생들을 보면 준비하는 방법이 획일화 되어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이에요. 항상 답을 원하죠. 하지만 제가 말해주고 싶은 것은 “정해진 답은 없다” 라는 겁니다. 남들과 같은 준비를 하고 남들과 같은 고민을 하고 남들과 같이 실패를 합니다. 남들과 똑같아 지고 싶으세요? 그럼 인터넷에 나온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차별화를 둬야 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자신만의 색이 있어야 되요.

 제가 추천드릴 수 있는 것은 인문학과 철학, 사학을 공부하세요. 결국은 인문학적 소양이 미래를 좌우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마케팅 공부만 하고 인문학 공부를 등한시 한 사람이 나중에 인문학 공부하기가 쉬울까요? 인문학을 꾸준히 해온 사람을 따라가기 힘들 겁니다. 하지만 인문학을 공부한 사람은 몇 개월만 투자하면 기본적인 마케팅 지식이나 경영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요.

 결국은 ‘인문학’입니다. 마케팅 자체가 사람에 대한 이해가 선행 되어야 해요. 여러분은 여러분을 아시나요? 대부분 모르실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문학 자체가 인간 마음에 대한 독백이자 성찰입니다. 또, 마음을 배울 수 있어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사람은 마케팅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를 가도 성공할 수 있어요. 문학, 철학, 사학을 공부하세요.

Q. 추천해줄 도서가 있는가?

A.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데미안 △데리다 입문 △오리엔탈리즘 △12월에 출판되는 제 도서를 추천합니다. 마케팅 관련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보시는 것이 도움 되실 겁니다. 이중에서 밀 자유론을 특히 더 추천합니다. 꼭 한번 씩은 읽어보세요!

Q. 인생철학은 무엇인가?

A. 기본 철학은 성공이 아니라 ‘성장’입니다. 배움과 성장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실패를 하더라도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고 배울 수 있다면 그것이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성공은 부가적으로 생각해요.

Q. 남들이 다 가지고 있는 스펙이 부족해서 걱정된다. 해결책은?

A. 두려움을 이겨내세요. 두려움의 원천은 남과 다르다는 것에 두려움이 많습니다. 남들과 같지 않으면 두려워하는 것 자체가 개성을 잃는 겁니다. 남들과 같이 해서는 남들과 다를 수 없습니다. 동일함을 추구하면 개성을 찾을 수 없고요.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남들과 같게 살지 마세요. 남들과 다른 사람이 성공합니다. 다르다는 것은 큰 장점인데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티븐 잡스가 정상은 아니죠?

Q. 대학을 늦게 진학했다고 들었다. 힘든 점이 있지 않았나?

A. 전혀 없었습니다. 26살에 대학 진학은 일반사람이 보기에 실패지만 다르다는 것은 단점이 아닙니다. 남들과 다르더라도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공하는 건 의미 없습니다. 성공을 통해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붕어빵을 팔더라도 그것의 성공의미를 찾는다면 그것이 성공입니다.

 사람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사람이면 나를 끌어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비즈니스 원칙은 나보다 더 잘난 사람과 같이 하는 거죠. 얇은 상술로는 고수들을 설득할 수 없습니다. 진정성이 중요합니다. 모든 것에 의미를 발견하고 진실 된 비즈니스 마인드를 고수해야 합니다.

Q. 성공하는 사람에 관해 조사하고 그 사람과 같이 하면 성공하지 않나?

A. 성공하는 사람과 같아지려고 하면 망합니다. 개개인이 다 다른데 껍데기만 같게 한다고 같아질 수 있을까요? 같은 경험을 하더라도 느끼는 바가 다릅니다. 자기만의 차별성을 개발해야 합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자기가 자기다워 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마케팅의 장/단점은? 

A.정답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이 없습니다. 공부해야 될 것도 끝이 없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끝이 없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멀어집니다. 출발하고 달릴수록 거꾸로 가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한 학문을 공부하다 보면 다른 학문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공부 중에 자신이 모르는 것을 깨달아 공부할 것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결국 공부를 할수록 해야 되는 공부가 늘어나는 역설적인 현상이 발생하는 거죠.

 단점 역시 답이 없어서 힘이 듭니다. 하고도 확신이 없으니깐 힘듭니다. 답이 없어서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즉 정답을 알 수 없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마케터가 되기 위한 노하우

Q. 관련 전공이 아닌데 불이익이 없나?

A. 관련 전공이 아니면 더욱 좋습니다. 인문학 관련자라면 인문학 공부하는 게 더욱 도움이 됩니다. 결국은 인간에 대한 이해기 때문이죠. 마케팅 경영 관련 공부는 4개월이면 충분합니다.

Q. 마케터는 신입을 잘 뽑지 않는 다는데 그럼 다른 부서에서 경력을 쌓고 가야 하나?

A.경력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경력의 본질은 일을 몇 년 해봤다가 아닙니다. 고민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기에 맞는 자질이 있으면 그 사람을 뽑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포커스가 경력이 아니라 본질적인 자격을 키워야합니다. 역량이 갖춰진 사람이라면 뽑습니다.

 취준생이 가장 큰 착각하는 것은 기업에서 사람을 뽑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기업은 어느 때보다 인재들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뽑는 인원이 줄긴 했지만 인재들은 더욱 더 찾고 있습니다. 기업을 많이 뽑지 않는다는 곳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기업은 항상 인재를 뽑을 의향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업은 다른 역량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스스로 동일화를 했기 때문에 취업이 안 되는 겁니다. 스펙싸움에서 유리한 사람은 정해져있습니다. 기업은 별종 같은 인재를 원합니다. 시장은 오타쿠 같은 사람을 원한다. 예를 들어 일본 지하철에 대해 완전히 꿰뚫고 있는 오타쿠가 있었습니다. 일본 철도 회사가 누구를 뽑았을까요? 결국 똑같은 관점에서 똑같은 문제를 보니까 똑같은 문제를 겪고 똑같은 실패를 겪는 겁니다.

Q. 외국계기업 VS 국내 기업

A.외국계기업을 추천합니다. 문화적 차이가 많이 다릅니다. 마케터로 커리어를 찾자면 외국계에서 일했을 때 좀 더 본인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자기 기업을 운영하는 겁니다. 자기 스스로 모든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고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죠. 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나온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기업에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듭니다. 차별화 방법보다 획일화 하는 방법을 배우고 나오기 때문이죠.

 자신만의 기업으로 창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 무조건 실패합니다. 성공하더라도 금방 무너집니다. 그런 실패를 언제 겪고 어떻게 극복 하냐가 중요합니다. 언제 실패가 올지 가만히 기다리는 것은 죽음을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수많은 실패 속에서 성공이 나옵니다. 첫 창업에서 성공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의미를 찾으세요. 마케팅이라는 것 자체가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무의미해 보이는 것들 사이에서 의미를 찾고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곧 마케팅입니다.

Q. 빅 데이터나 통계 관련 툴을 익혀야 하나요?

A. 미래에 빅 데이터 관련 프로그래밍이나 제작은 컴퓨터들이 대신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조사한 수치로 고객을 얼마나 알 수 있을 까요? 결국 무의미한 수치 사이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 마케터가 할 일입니다. 가치를 발견하려면 인문학을 공부가 선행 되어야 하고요. 본질을 바라보시는 마케터가 되길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예비 마케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거래보다 관계 △유행보다 기본 △현상보다 본질. BACK TO THE BASIC. ‘BASIC’은 결국 인간입니다.

▶구름단어 분석

 

 구름 단어 분석 결과 ‘△마케팅△남들과 △다른 이 가장 많이 등장하였다. 결국 남들과 같게 해선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내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고 본인의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스펙에 운운하지 말고 본질을 바라보면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취준생이라면 ‘BACK TO THE BASIC’에 대한 의미를 곱씹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