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외모에 스타일리쉬한 패션감각 그리고 자신의 작품에 몰두하는 모습! 세 가지의 조건을 충족한 이들을 우리는 미대오빠라 부른다.  현실에도 ‘미대오빠’가 존재할까.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보경은 세 가지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미대오빠다. 촬영하는 내내 댕댕미(강아지 같은 귀여운 매력) 를 잃지 않으며 누나들의 마음을 녹인 그를 만나보자.

니트, 치노팬츠, 남방- BESLOW 후드집업 – CHARM’S / 모자 – 햇츠온 / 신발 – PUMA #ICON

‘미대오빠’로 선정된 소감은?

대학생활을 하면서 야작 때문에 바빠 동아리활동이나 대외활동 같은 걸 한번도 안해봤어요. 그래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학교생활 외에 색다른 경험을 해봐서 좋아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고, 미대오빠의 대표인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찍으려고요.

‘미대오빠’ 발표난 뒤 친구들 반응은?

저보다 먼저 선정됐다는 포스터를 보고 ‘헐,대박’이라고 하더라고요.(웃음) 다들 예상치 못한 결과라면서 놀리기 바빴죠. 이번 미대오빠 후보들이 다 잘생기셨잖아요.(웃음)

미대오빠가 요즘 꽂힌 것은?

요즘 클래식음악 듣는 것에 꽂혔어요. 고등학교때 오케스트라에서 플룻 연주를 하며 음대진학을 꿈꿨던 적이 있거든요. 아직 미련이 남아서 그런지 음악 들으면서 연주하는 모습을 가끔 상상해봐요.

#place

건대 핫플레이스는?

건대호수 일감호요. 날씨 좋을 때 가면 경치도 좋고 근처에서 맥주 마실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일감호에 가면 아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요. 그럴때마다 진짜 대학생활을 하는 기분이 들어요.(웃음)

건대 근처 맛집을 추천한다면?

학교 앞  개미집이라는 불낙전골집이요. 야작이 끝나거나 중간고사 기간에 많이 먹어요. 매콤해서 스트레스가 풀리거든요. 볶음밥은 꼭 필수예요.(웃음) 후문 쪽에 브리또피아라는 곳도 건대 인기있는 맛집 중 하나예요. 저는 브리또를 자주 즐겨 먹어요.  점심시간에 과제하면서 밥먹기 좋아요.

#love

이상형은?

외모는 한지민 같은 스타일 좋아하는데 성격은 유쾌했으면 좋아요.(웃음) 이국주나 박나래? 같은 분들처럼요.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잖아요.

학과 내에서 인기 많지 않나?

인기가 많지는 않아요. 동기들이나 후배들도 술 한번 마시면(?) 친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여자친구말고 여사친이 굉장히 많아요.

자신이 원하는 연애스타일은?

개인적은 프라이버시를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노는거나 친구들 만날 때 터치를 안할 뿐 아니라 저를 100% 믿어주고 응원해줬으면 해요. 그래야 연애하면서 서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Dream

미대오빠의 꿈이 궁금한데.

미술학원 선생님이요. 어렸을 적부터 꿈꿨던 일이라 군대가기 전부터 미술학원에서 선생님으로 일했어요. 학생들이 나를 의지하고 조언을 해줌으로서 성장하는게 눈에 보일 때 뿌듯하더라고요. 학생들이 저에게 와 그림에 대한 고민이나 진로를 털어놓을 때 희열을 느껴요.

미술학원선생님으로 일하면서 힘든 점은?

주변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때요. 보통 미대 전공자들은 학원 선생님을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는데, 저는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학원선생님이 꿈이라 교수님들까지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소신을 지키려고요. 제 생각에 학원선생님은 학교선생님보다 의미가 있거든요. 학생들의 그림실력을 성장시켜 학교에 입학시키잖아요.

특별한 제자가 있나?

군대 가기 전에 제자 한 명이 케이크를 들고 찾아온 게 감동이었어요.(웃음) 당시 학생이 중3이었는데, 군대를 잘 다녀오라고 편지와 케이크를 주더라고요. 너무 놀래서 ‘넌 어떻게 이런걸 생각했냐’고 물었더니 언니한테 물어봤는데 이렇게 해주면 좋아할 것 같다고 추천해줬대요. 저를 위해 고민하고 준비했다는 마음이 예뻐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plan

10년 후에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

10년 후에도 아이들을 계속 가르치고 있을 것 같아요. 현재에 만족하기 보다는 공부도 더 많이 해서 지금보다 실력있는 선생님이 되는게 목표에요.

Editor. 황미례

PD. 김아라, 김우석, 송세희

HAIR&MAKE UP. 이수연

STYLIST. 황미례

PHOTOGRAPHER. 스냅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