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교 홍보대사 활동을 하시면서 여러 촬영을 경험 하셨을텐데 펀미디어 표지모델 촬영을해보신 소감은?
  2.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기간 동안,학교에 재학 중이신 다른 학생분들에 비하면 아무래도 여러 촬영을 해 볼 기회가 많았어요! 예를들어단원으로 개인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거나 활동 영상을 찍었던 일도 있었고, 캠퍼스 투어 때도 매 번 활동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에 펀디미어표지모델로 촬영을 했는데, 느낌이 조금 달랐던 것 같아요. 홍보대사 활동을 할 당시에는 개인이 아닌 단체라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요. 사진을 찍을 때도 개개인의 특성을살리는 것이 아니라 홍보대사가 하는 일을 부각해야 했어요. 그렇지만 이번 펀미디어 표지모델 촬영은 ‘나’라는 사람에 주목해서 내가 가진 느낌들을 끌어내는 것이었기 때문에색달랐고, 재미있었습니다. 
  1. Q. 국어교육과 말고 미술도 부전공을하신다고 들었는데, 미술 부전공 하신 계기나 이유가 있다면?
  2. 아직 부전공을 시작한 것은 아니고 준비하는 중 이에요. 제가 사범대학에 다니면서 선생님을 꿈꾸는 학생인데, 미술에 왜 관심을갖게 되었는 지 다들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원래는 고등학교에 다닐 때 저는 국어시간과 미술시간을 제일좋아했어요.그렇지만 미술을 진로로 선택한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 없었고, 가장 좋아하는 국어를 하면서 남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그러다가대학교를 미술이 특화된 학교로 진학하게 되었는데, 학교 활동을 하며 미대 학생들도 많이 마주치고, 대화도 해보고 미술 관련 활동도 해보고 그러다 점점 미술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미술 대학 전공수업 등에서 미대 학생들을 타과생의 입장에서 관찰해볼수 있었는데요. 미술 수업에서는 작품을 만들 때 생각을 담아야 하고,또 그것을 자신만의 철학으로 남들에게 소개해야 하니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미대는조금 더 생각이 깊은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미대 학생들은 물론 겉모습으로 봤을 때도 잘 꾸미는분들이 많아서 멋지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자신만의 생각, 주관과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저는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들을 저는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인데요. 제가 미술이라는 분야에 발조차 담가보지도 않았다면 이런 생각들을 해 볼 기회도 없었을 것 같아요. 때로는 자기와 전혀 다른 분야에 매력을 느끼고 도전해 보는 일도 가치 있는 일 같습니다.

  1. 최근에 보셨던 책이나 영화 중에서추천하고 싶은 것과 이유가 있다면?
  2. 요즘 읽고 있는 책 ‘바람과함께 사라지다’가 저에게 인상 깊어요. 물론 명작이라서 많은사람들이 흥미 있게 보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사람들마다 감명 깊게 읽는 부분이 다르잖아요? 전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가아주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자가 순종하는 것이 미덕이고, ‘여성적’이어야만 했던 시대에서 당차고 씩씩하게 살아갔던 태도가 매력적이에요. 힘든시기가 닥쳤을 때도 주인공은 누구에게 기대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삶을 향해 정면으로돌진하고 돌파구를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가요.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기도 하지만 금세 잊어버리고요.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전혀 망설이지 않고 그것을 손에 넣으려고 하는데, 남들이뭐라하건 간에 그 무엇도 신경 쓰지 않죠. 그런 주인공의 모습이 저와 비슷하기도 해서 공감이 가면서도끌렸습니다.
  1. Q. 학교 근처 맛집 이나 좋아하는장소를 추천해준다면?
  2. 제가 추천 드리는 장소를 꼽자면, 홍대 맛집은 네이버나 페이스북에 찾아보시면 많이 나올 거에요! 제가좋아하는 장소(?)는 신기숙사 학교 식당입니다. 거기가 규모도크고, 깔끔하고 밥도 집 밥 같아요. 직원 분께 국 리필부탁드리면 해주시기도 하고요. 후식으로 샐러드도 나와서 밥 먹고 입가심하기도 좋고요. 텔레비전도 있어서 혼밥 할 때도 안성맞춤입니다. 저 같은 혼밥러들에게아주 딱입니다.
  1. Q. 요즘 최대 고민거리가 있다면?
  2. 살면서처음으로 짝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는데요. 엄청난 철벽남이라서 어지간한 일에 끄떡 않더라고요.(웃음) 제가 외모로 볼 때는 나쁜 여자일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사실 엄청 착하고 바보 같아요. 오히려 나쁜 남자에게 상처받는 편인데요. 그래서 이번에 남자한테 먼저 호감을 품고 연락해 본 것도 처음이었어요. 제가한 가지 것에 꽂히면 그것만 오로지 생각하는 타입이라 한동안 그 생각에 슬펐지만, ‘열 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이 있잖아요? 6번 찍었으니 이제4번 남았네요. 앞으로 남은 4번도 힘내 볼 생각입니다.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하하하하하하~~
  1. Q. 이제 정말 봄이 다가왔는데요, 올 봄 계획이 있다면?
  2. 이번에벚꽃 소식이 다른 해보다 조금 빠르다고 해요. 여의도에서는 4월2일부터 벚꽃이 핀다고 해요.그 전까지 짝사랑 하는 분과잘 되어보고 싶었는데 무리한 계획이었던 것 같네요. 일단, 새로운것을 바라보기보다는 지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내면이 지금보다도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의 양식을 쌓고, 그 밖에제게 주어진 일들을 묵묵히 하다 보면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겨울이 지나 봄이 되어도, 여름이 된다고 해도 매 순간 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열심히 살고 싶어요! 최선을다하는 삶에는 분명 행복과 좋은 일이 가득할 거라고 믿어요~~

Photographer 강승미

Hair & Makeup 김정은